조선 시대 부정을 저지른 관리는 팽형, 혹은 자형이라 불리우는 처벌을 받았다. 고대 형벌중 하나인 팽형은 사람을 삶아서 죽이는 형벌이다. 가마솥에 물을 붓거나, 기름 가마에 기름을 붓고 끓이고선, 사람을 던져 죽이는 방식이었다.고대에선 신체형으로 집행되었지만, 조선 시대에서는 명예형으로써 팽형(자형)을 집행했다.아궁이를 만들고 가마솥을 걸어 놓고 나무를 놓았지만, 실제로 불을 떼지는 않았다. 죄인은 끓지 않는 가마솥에 들어가 형을 받았다.이제 죄인은 살아있지만, 죽은 사람인 채로 살아가야만 한다. 가족들은 가마솥에 있는 죄인을 데려